
[CBC뉴스]두산에너빌리티가 4일 장중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양봉과 음봉을 왕복하며 변동을 보인 바 있다. 주가는 89500원에 마감됐으며, 증권가에서는 9만 원과 8만6,000원을 핵심 매매 기준선으로 보고 있다. 이 구간이 단기 상승 추세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의 회복세는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수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SMR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NNL)는 전 세계 SMR 시장이 2035년까지 약 250억~400억 파운드(한화 약 380조~60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은 SMR 산업이 2040년까지 연평균 약 2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전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장기적으로 SMR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이 SMR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며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전성 확보, 규제 대응, 생산라인 확충, 기술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 내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9만 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중 9만 원대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9만 원 상향 돌파 시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반면, 8만6,000원 이하로 밀릴 경우 단기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장기적으로 SMR, 원전,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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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