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해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 평가로 주목받은 버지니아,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 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치적 지형 변화를 예고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의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스팬버거는 버지니아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 기록되며, CIA 출신의 중도 성향 정치인으로서 민주당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마이키 셰릴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의 잭 치타렐리 전 뉴저지주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셰릴은 해군 복무 경력과 법률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도 성향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얻었다.
한편, 뉴욕 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조란 맘다니가 인도계 무슬림으로서는 처음으로 시장에 당선됐다. 맘다니는 진보적 정책을 내세우며 뉴욕 시민들의 지지를 얻었고, 이는 민주당의 진보적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정치적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견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민주당은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춘 선거 전략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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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