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러시아와 유럽 간의 긴장 상태가 최소 1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경고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행사에서 호도르콥스키는 유럽이 러시아의 추가 공세를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방이 러시아에 신빙성 있는 군사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도르콥스키는 한때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의 CEO로 활동하며 러시아 최고 갑부로 부상했지만, 푸틴 정권에 반대하다 체포돼 11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영국에서 러시아 반정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호도르콥스키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정권의 약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전면전 초기 2년 동안 러시아가 결정적인 군사적 패배를 당했다면 가능했겠지만, 현재는 그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호도르콥스키를 테러 단체 조직 및 권력 장악 음모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FSB는 그가 러시아 반전위원회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호도르콥스키는 이에 대해 크렘린궁의 강경 반응이 러시아 민주세력이 정통성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가 정상 국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며, 현 세대는 그날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