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디즈니와 유튜브TV가 약 2주간의 분쟁 끝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튜브TV에서 디즈니의 다양한 채널이 다시 방송되며, 주요 스포츠, 뉴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유튜브TV를 통해 제공된다.
디즈니의 앨런 버그먼과 데이나 월든, ESPN의 지미 피타로는 이번 계약이 디즈니 프로그램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팬들이 주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는 유튜브TV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유튜브TV는 미국 최대의 인터넷TV 서비스로, 월 82.99달러의 요금제로 100여 개의 TV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미국 내 유튜브TV 가입자 수는 약 950만에서 1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디즈니는 유튜브TV와의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한때 플랫폼 내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디즈니는 유튜브TV가 공정한 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유튜브TV는 디즈니의 요구가 구독자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디즈니는 최근 발표한 분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TV 네트워크 부문의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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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