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오픈AI 코리아가 한국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경제적 가치가 큰 일은 대부분 기업 안에서 이뤄진다"며 "AI의 경제적 효과는 기업의 AI 전환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코리아는 이날 삼성과 SK와 함께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2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 스타게이트 본사 팀이 삼성과 SK를 만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나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오픈AI는 아직 빅테크 기업은 아니지만, 오라클과 소프트뱅크 등과 협력해 글로벌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삼성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당시, 삼성SDS는 삼성 그룹 전체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배포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 대표는 "삼성SDS가 첫 공식 채널 파트너가 될 예정"이라며 "이달 내 계약을 마무리하고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 그룹 외의 다른 국내 기업에도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AI 코리아는 챗GPT 출시 3주년을 맞아 국내 사용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6월 4억5천만 건이었던 일일 메시지는 올해 6월 26억3천만 건으로 약 6배 증가했다. 글로벌 사용자의 경우 실용적인 조언을 위한 활용이 29%로 가장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문서 번역과 이메일 작성 등 업무 목적 활용이 29%로 가장 높았다.
김 대표는 이러한 AI 활용 패턴이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GS건설과 LG유플러스의 책임자들은 AI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조직 전반에 배포해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며, LG유플러스는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틱 콜봇 스탠다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에이전틱 콜봇 프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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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