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가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힐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플이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4곳으로 RLUSD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리플이 미국 신탁은행 설립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직후 나왔으며, 이로 인해 RLUSD는 이중 규제 구조를 갖추게 됐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출시를 앞두고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RLUSD를 먼저 선보이며 멀티체인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 승인을 전제로, 리플은 웜홀과 협력해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 Base를 비롯해 옵티미즘, 크라켄의 잉크, 유니스왑의 유니체인에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번 행보는 미 통화감독청(OCC)이 리플에 조건부 승인을 부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이를 RLUSD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리플은 ‘진정한 멀티체인 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코인게이프는 RLUSD가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XRP 레저(XRPL)에서만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RLUSD의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를 넘으며, 연초 이후 성장률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테이블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리플은 레이어2로의 확장이 확장성 있고 효율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웜홀의 네이티브 토큰 전송 표준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의 네이티브 발행과 통제 권한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생태계 전반에서 온체인 유동성을 안전하고 유연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플은 RLUSD의 규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더 많은 기관이 온체인 환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규제 기반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 미국 외에도 리플은 아부다비 금융서비스 규제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여러 지역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RLUSD 채택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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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