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12월 18일 오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8만6052.9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14% 하락했다. 뚜렷한 회복 흐름을 만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2817.77달러로 24시간 동안 4.67% 하락했다. 리플(XRP)은 1.86달러로 3.42% 내리며 약세를 보였고, 솔라나(SOL)는 122.40달러로 5.06% 하락해 주요 알트코인 전반에 매도 압력이 이어졌다. 도지코인(DOGE) 역시 0.1256달러로 4.87%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이 같은 가상자산 시장 조정은 뉴욕증시 약세 흐름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라클의 투자 파트너로 알려진 블루아울 캐피털이 미국 미시간주 설린 타운십에 건설 중인 1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대규모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투자 기대감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것이다.
AI 및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불확실성은 기술주 조정으로 이어졌고, 이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가상자산 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반등을 시도하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이 상승 폭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채 다시 조정을 받는 배경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증시 흐름과 거시 환경 변수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선을 지지선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와 함께 리플,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의 추가 변동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 유의] 본 기사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작성된 것입니다. 가상자산 투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지는 투자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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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