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12월 23일 기준, 금시세닷컴의 국내 금 시세가 전일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순금 3.75g(1돈)의 경우, 살 때 가격은 93만 원으로 1만 7천 원 올랐으며, 팔 때 가격은 79만 원으로 1만 5천 원 상승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58만 3천 원으로 1만 2천 원 상승했으며, 14K 금은 팔 때 기준 45만 2천 원으로 8천 원 상승했다.
백금은 살 때 43만 7천 원, 팔 때 36만 3천 원으로 각각 1만 6천 원, 1만 3천 원 올랐다.
은 시세도 상승세를 보였다. 살 때 가격은 1만 5,300원, 팔 때 가격은 1만 3,8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상승했다.

한편 2026년 금 시장은 완화적인 통화 정책, 구조적인 중앙은행 수요, 그리고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안이 맞물리며 '슈퍼 사이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는 시각도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단순한 투기를 넘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재확인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금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인정받아 왔다. 금은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부식되지 않으며, 지구상의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어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화폐와 차별화된다. 이러한 물리적 특성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종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할 때 금의 구매력을 보존해 주는 근거가 된다.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방어막 역할에 강하다. 전쟁이나 국가 간 갈등이 발생하면 국가 신용에 기반한 자산들의 가치는 급락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금은 특정 국가의 채무나 보증이 필요 없는 독립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혼란기마다 '최후의 피난처'로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인플레이션 헤지(Hedge) 기능이다.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실물 자산인 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상승하며 자산 가치의 하락을 방어한다. 최근 주식 시장의 고점 경신 속에서도 금값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은 자산 배분 다변화를 꾀하는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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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