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16비트코인(BTC)을 기부했다. 이번 사례는 캠페인 시작 이래 처음으로 이루어진 디지털자산 기부이며, 새해 첫 기업 후원으로 기록됐다. 16BTC는 5일 기준 한화 약 21억 원에 해당한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모금 현황을 공개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 사업과 긴급 지원에 활용된다.
두나무와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6월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해왔다. 양측은 비영리법인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관리 및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자산의 나눔 수단 확산에 힘써왔다.
올해 들어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가 점차 확대되면서 디지털자산이 기업 기부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에서 두나무가 처음으로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기업 기부에 나선 것은 새로운 기부 문화 조성에 의미를 지닌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기부한 디지털자산이 사랑의 온도탑에 새해 첫 온기를 더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이 세상을 연결하듯 디지털자산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전파되어 디지털로도 사랑의 온도탑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새해 첫 기부 법인으로 귀한 나눔을 실천해준 두나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나눔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와 현장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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