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부가 울산 남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하면서, 석유화학의 3대 밀집 지역인 여수, 서산, 울산 남구가 모두 고용안정 지원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울산 남구를 신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 남구의 석유화학 산업에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하여 지정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하여 고용유지, 직업훈련, 생계안정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미 전남 여수시와 충남 서산시는 각각 작년 8월과 11월에 해당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울산 남구가 추가되면서 석유화학 밀집 지역 3곳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 남구는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재직자, 실업자,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등의 한도가 상향되며,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석유화학 밀집 지역의 고용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고용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석유화학 밀집 지역의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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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