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 영동공장이 장류업계 최초로 글로벌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을 생산하는 이 사업장은 고추장 유형 사업장 중 최초로 식품안전관리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HACCP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 도입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인증 기준을 반영해 총 152개 항목을 평가한다. 기존 HACCP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방지, 식품안전문화 및 경영 요소를 포함해 보다 고도화된 관리체계를 요구한다. 고의적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시스템이다.
샘표는 1946년 설립 후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원칙 아래 식품 안전과 품질 경영에 힘써왔다. 2002년에는 간장, 된장, 고추장 전 품목에 대해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제적인 식품안전 및 품질 경영시스템인 SQF 인증을 획득했다. 영동공장은 '조선고추장'과 '토장' 등 프리미엄 장류를 제조하는 핵심 시설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SQFI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 고추장이 한국의 맛있는 매운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운데, 이번 글로벌 HACCP 인증은 품질과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노력까지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장맛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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