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안기업 에버스핀(EVERSPIN)은 2025년에 매출 1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5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1% 증가한 49.1억 원, 당기순이익은 473% 늘어난 73.8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버스핀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합한 ‘Rule of 40’ 지표에서 약 91을 기록해 국내 보안 업계에서 드물게 40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이 지표는 글로벌 SaaS 기업의 핵심 성장 지표로 40 이상일 경우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국내 금융업권 디지털 채널 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금융기관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 해킹 방지 기술과 White-List 기반 피싱 방지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매출 대부분이 연간 구독 기반 라이선스인 ARR(Annual Recurring Revenue) 모델에서 발생한다.
최근 해외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고정비 중심 구조에 따른 운영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일본 Digital 채널 보호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은 2025년에 매출 165.9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 당기순이익 66.6억 원을 달성했다. 에버스핀은 이 JV 지분 30%를 보유해 당기순이익 항목에 약 19.9억 원의 지분법 이익도 추가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에버스핀은 2025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1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회사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에버스핀은 2026년 7~8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