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인벤테라 공모주 청약 1일차가 시작된 가운데, 증권사별 청약 열기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수급이 양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동일한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자금과 경쟁률이 크게 갈리면서 투자자 선택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인벤테라의 공모가는 16,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 기준 약 8만3천원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
청약 1일차 기준 NH투자증권에는 2만6,528명의 청약자가 몰린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1,412명 수준에 그치며 참여 규모에서 큰 격차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균등배정 주식 수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3일 오전 현재 NH투자증권은 1인당 약 3.89주 수준으로 집계된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31.34주로 상대적으로 높은 배정이 가능한 구조다.
이는 청약 자금이 NH 쪽으로 집중되면서 경쟁이 과열된 반면, 유진증권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청약 환경이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구조는 공모주 투자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이다. 투자자들이 접근성과 인지도 높은 증권사로 쏠리면서 경쟁률이 급등하고, 상대적으로 참여가 적은 증권사에서는 균등배정 물량 확보 기회가 확대되는 구조다.
청약 2일차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고려한 자금 이동 가능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1일차 데이터가 공개된 이후 투자자들이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공모주 시장 전반으로 보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단기 수익 기회를 노린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 분위기와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기 경쟁률보다 전체 시장 흐름과 수급 구조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진은 당일 개설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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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