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최근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서도 기업공개(IPO) 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조 원대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경쟁률이 1,000대 1을 웃도는 새내기주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공모주 1주를 확보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상장 첫날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 수요가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7개 기업 중 3곳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상’을 기록했다. 나머지 3개 종목도 공모가 대비 100%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열기 속에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 리센스메디컬이 3월 3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지난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2,0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수초 내 정밀 제어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의약품 개발 기업 인벤테라도 4월 2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는 1만6,600원이며, 청약 경쟁률은 1,913.44대 1을 기록했다. 약 4조7,0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다당류 기반 나노 약물 전달 플랫폼 ‘인비니티(Invinity)’가 핵심 기술이다.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5,300~6,000원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반면 하나금융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인 하나오피스리츠는 이란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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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