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 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이 기대했던 ‘종전 신호’가 아닌, 보다 강경한 메시지가 나오면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약세로 전환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관련 연설에서 장거리 군사 작전 성과를 강조하며 “전례 없는 승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동시에 이란 측 핵심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 결과를 언급하며 군사적 성과를 부각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시장이 주목했던 종전 또는 휴전 관련 언급은 사실상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에너지와 지정학적 핵심 변수인 해협 문제에 집중된 메시지가 반복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해상 경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중심의 에너지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른 국가들 역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같은 발언은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긴장 완화 시나리오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전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위축된 것이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압력을 받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을 계기로 ‘긴장 완화 기대 → 현실 점검’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은 지정학적 변수와 글로벌 정책 흐름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본 기사는 일반적인 시장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시장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변동하며,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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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