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일 오전 원전 관련 종목군이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 버티던 흐름이 무너지며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2일 연설이 자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했던 발언에서 해협 문제를 언급하며 장거리 군사 작전 성과를 강조했고, “전례 없는 승리”라는 표현과 함께 이란 핵심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 결과를 부각했다.
그러나 시장이 기대했던 종전 또는 휴전 관련 메시지는 제시되지 않았다. 대신 에너지와 해상 수송로 문제에 집중된 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장 완화 기대는 약화되는 분위기다. 특정 해협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중심의 에너지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부분 역시 시장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원전주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오르비텍 등 주요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테마 전반의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9만6800원으로 하락하며 2%대 낙폭을 기록했고, 우리기술과 비에이치아이 역시 각각 4% 이상, 5% 이상 하락하는 등 낙폭이 확대됐다. 오르비텍 또한 약세 흐름을 보이며 원전 관련 종목군 전반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을 계기로 ‘종전 기대 기반 상승’에서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외부 변수에 민감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본 기사는 일반적인 시장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가격 변동성이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충분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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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