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스위프트(SWIFT)가 XRP나 XRP 레저(XRPL)를 지원하거나 통합할 것이라는 오랜 시장의 추측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전 최고 혁신 책임자였던 톰 즈샤흐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은행 메시지망인 스위프트가 XRP나 XRP 레저를 지원하거나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즈샤흐는 스위프트가 자체 공유 원장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토큰화된 상업은행 예금과 전통 금융, 분산원장 사이의 상호 운용을 24시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그런 일은 없다(Not happening)"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이 발언이 XRPL이 스위프트의 지원 없이도 기관 채택 측면에서 가장 강한 성과를 기록하는 시점에 나왔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원장의 첫 실거래는 2026년 후반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공개 토큰인 XRP가 아니라 규제를 받는 은행의 부채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즈샤흐는 10일(현지시간) 이전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는 과거 게시글에서 "스위프트는 돈이 오가는 곳이 아니다"라며 메시지 전달과 결제를 분명하게 구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그동안 XRP 연동을 주장한 쪽에서는 두 시스템이 서로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위프트 입장에서는 즈샤흐의 이번 발언으로 그 가능성을 분명하게 부인한 셈이 됐다.
스위프트와 XRP의 연동 논쟁은 여러 해 동안 이어져 왔다. 코인게이프는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XRPL이 스위프트가 담당하지 않는 결제 영역에 집중해 스위프트 유동성의 14%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즈샤흐의 부인은 XRPL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스위프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더욱 부각한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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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