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를 통한 기업 자금조달 규모가 990조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 규모가 990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20조1천억원)보다 90.3%, 직전 반기(640조1천억원)보다 54.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전자등록 방식의 사채로, 발행과 유통, 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단기 자금조달 수단이다.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2024년 하반기 470조7천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520조1천억원, 2025년 하반기 640조1천억원, 올해 상반기 990조원까지 4개 반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예탁결제원은 기존 기업어음(CP) 대신 전자 처리로 투명성과 안전성이 높은 단기사채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806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1% 증가했고,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한 유동화 단기사채는 183조1천억원으로 18.1% 늘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액이 987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99.8%를 차지했으며, 93∼365일물은 2조3천억원이 발행됐다.
신용등급별로는 최고 등급인 A1 등급 발행액이 946조원으로 전체의 95.6%를 차지했다.
업종별 발행 규모는 증권회사가 615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동화회사 181조3천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 104조9천억원, 일반기업·공기업 86조2천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