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5635_406595_5541.jpg)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5635_406596_5543.jpg)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스피어(Sphere)는 높이 112m, 폭 157m에 달하는 구형 공연장으로, 약 58만㎡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가 외벽 전체를 감싸고 있다. 이 공간은 글로벌 기업들이 신제품과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는 장소로 활용되며, 압도적인 시각 효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징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구글(Google)은 미국 현지시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스피어 외벽에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방탄소년단(BTS)의 협업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순환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앞서 SNS를 통해 공개된 첫 티저에 이은 후속 콘텐츠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협업 예고 영상이다.
약 6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스피어 외벽에 제미나이와 BTS의 로고가 차례로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모습과 함께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로고와 이미지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경복궁 야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풍경과 제미나이 검색창이 함께 등장해, 한국 문화와 AI 기술이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했다.
구글 측은 이번 캠페인이 제미나이의 기술력과 BTS의 창의성이 결합해 '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업 결과물의 공개 일정이나 형태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티저를 통해 양측이 선보일 새로운 AI 기반 경험을 예고했다.
최근 구글은 제미나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주요 도시 스타디움 공연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 세계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노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스피어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지는 티저 영상은 구글의 AI와 방탄소년단이 만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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