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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LG, 8-3 승리로 3연패 탈출…카라스코 호투·오지환 스리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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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3 승리로 3연패 탈출…카라스코 호투·오지환 스리런 활약
LG, 키움 상대로 8-3 승리하며 3연패 탈출 성공
오지환, 3타점 포함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김진성, 역대 최다 178홀드 신기록 달성하며 팀 안정 기여
  • 정종훈 기자
  • 승인 2026.08.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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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G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G 카라스코 [LG 트윈스 제공
LG 카라스코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LG는 2위 삼성과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오지환은 이 경기에서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그리고 개인 통산 2900루타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송찬의 역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고, 홍창기와 문정빈은 각각 1안타 1타점, 문보경은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메이저리그 112승 경력을 가진 카라스코는 지난 1일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서건창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졌고, 5회에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를 기록했고, 커터, 투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경기 초반 LG는 1회초 박해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오스틴의 볼넷, 상대 선발 안우진의 폭투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문보경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고, 이어 문정빈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2회초에는 오지환의 볼넷과 구본혁의 좌전 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카라스코는 1~3회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1회말에는 서건창, 추재현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에는 히우라를 3루수 땅볼, 김웅빈을 좌익수 뜬공, 김건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말 역시 임병욱을 1루수 땅볼, 박찬혁을 8구 승부 끝 삼진, 권혁빈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말에는 서건창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졌지만, 추재현을 병살타로 유도하고,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5회말에는 히우라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건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박동원의 포일로 2사 2루가 됐다. 임병욱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내줬고, 이어 박찬혁과 권혁빈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서건창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으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6회초 LG 타선은 다시 힘을 냈다. 송찬의가 정현우의 146km/h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앞서갔다. 이어 박동원의 좌전안타와 구본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에서 홍창기가 1타점 우전 2루타를 쳐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에는 LG 베테랑 김진성이 마운드에 올라 김건희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임병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박찬혁에게 129km/h 슬라이더를 맞아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4-3이 됐다. 김진성은 이 경기로 개인 통산 178홀드를 달성, KBO리그 역대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

8회초 LG는 오지환의 중전 2루타, 박동원의 희생번트, 원종현의 폭투로 5-3으로 도망갔다. 9회초에는 오지환이 정다훈의 149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LG 마무리 손주영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5이닝 2실점으로 분투했으나, 불펜이 무너지고 타선이 LG 마운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키움 선발 라인업에는 서건창, 추재현, 맷 데이비슨, 케스턴 히우라, 김웅빈, 김건희, 임병욱, 박찬혁, 권혁빈이, LG는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딘, 문보경, 문정빈, 송찬의, 오지환, 박동원, 구본혁이 각각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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