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우리기술이 13일 오전 장중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한국형 원전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안전 규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주를 향한 시장의 관심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1만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원전 시장에서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원전 수출은 발전설비 공급에 그치지 않고 설계와 건설, 기자재, 운영 및 유지보수, 안전 규제 등 다양한 분야가 장기간에 걸쳐 연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계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이 크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안보가 각국의 핵심 정책 과제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해상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과제까지 맞물리면서 원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원전은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국의 에너지 믹스 재편 과정에서 주요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형 원전의 해외 진출 확대 여부는 국내 원전 생태계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대형 원전 프로젝트가 실제 수주로 연결될 경우 주기기뿐 아니라 제어계측, 전력설비, 각종 기자재와 유지보수 등 연관 산업으로 사업 기회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시스템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증시에서 원전 테마와 함께 거론되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원전의 안정적인 운전을 위해서는 발전 과정의 각종 설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외 원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 관련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다만 이날 주가 움직임을 정부의 업무협약 체결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장중 주가는 시장 수급과 원전 관련주 전반의 투자심리, 개별 기업의 실적과 수주 전망 등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반영돼 움직인다.
정부가 한국형 원전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관 간 공조 강화에 나서면서 향후 실제 해외 원전 수주 확대와 국내 원전 공급망 기업들의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정책 기대감과 수급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뤄져야 합니다.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