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수 환희가 사촌동생 이장우와 함께 어머니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세 사람은 나들이와 요리를 함께하며 웃음과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환희와 이장우가 어머니를 모시고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가 먼저 와 있던 이장우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 자신에게는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던 어머니가 이장우를 반갑게 맞이한 데 이어 과일까지 직접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자 환희는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외출에서도 이장우의 살뜰한 모습은 계속됐다. 이장우는 어머니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수석에 모시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주변을 챙겼다. 차 안에서 어머니가 이장우에게 간식을 건네자 환희는 자신도 달라며 서운함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수국이 만개한 공원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더운 날씨에 대비해 양산과 손선풍기, 차가운 물까지 미리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환희가 이장우의 빈틈없는 준비를 바라보며 자신이 할 일이 없다고 말하자 어머니는 아들을 바꿔야겠다는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 촬영에서도 분위기는 유쾌했다. 환희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와 달리 이장우 옆에서는 유독 밝게 웃는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됐고, 환희는 또다시 섭섭한 듯한 반응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후 세 사람은 글램핑장으로 이동해 또 다른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이장우가 준비해 온 전복을 중심으로 식사가 마련됐으며 환희도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환희는 이장우에게 전복을 손질하는 방법부터 초무침을 만드는 과정까지 하나씩 배우며 요리에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이 함께 완성한 음식을 맛본 어머니는 음식이 맛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이날 하루가 즐겁다는 마음도 표현했다.
환희는 이전 가족 여행 때보다 한층 편안하고 밝아진 어머니를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어머니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가족에 대한 보다 깊은 대화도 이어졌다. 세 사람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꺼내놓는 한편,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어머니는 두 사람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하루에 고마움을 나타내며 이날만큼 행복했던 날이 드물었다는 취지로 마음을 전했다. 환희 역시 앞으로도 어머니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들을 함께하며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환희는 오는 10월이나 11월께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이른바 ‘환희 투어’를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번 나들이에 이어 또 한 번의 가족 이벤트가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환희는 1999년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앞세워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기존 발라드 영역을 넘어 트로트에도 도전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서는 가수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과 솔직한 감정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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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