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서주와 전유진이 장윤정의 대표곡 ‘초혼’을 각자의 색깔로 소화하며 또 다른 보컬 대결을 만들어냈다. 같은 곡을 부르지만 고음에서 드러나는 음색과 성량, 감정 표현 방식이 뚜렷하게 갈리면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초혼’은 후반부로 갈수록 고음과 감정선이 동시에 치솟는 곡이다. 단순히 높은 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호흡과 성량을 유지하면서 곡 특유의 애절한 정서를 끝까지 끌고 가야 한다는 점에서 가수의 보컬 색깔이 그대로 드러난다.
정서주는 맑고 섬세한 음색을 앞세운다. 특유의 부드러운 결을 유지하면서 감정을 차분하게 부르는 방식이 두드러진다. 특히 여린 듯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소리가 ‘초혼’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맞물리며 정서주만의 해석을 만들어낸다.
전유진은 보다 강한 성량과 시원하게 뻗는 고음을 보여준다. 곡이 절정으로 향할수록 에너지를 크게 끌어올리고, 고음 구간에서는 감정을 한꺼번에 터뜨리는 듯한 힘을 보여준다. 선명하고 직선적인 보컬이 곡의 비장함과 절절함을 강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사람의 차이는 고음을 다루는 방식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정서주가 섬세한 음색과 여백을 살리며 감정을 안쪽으로 끌어당긴다면, 전유진은 성량과 추진력을 앞세워 감정을 바깥으로 강하게 분출한다.
같은 ‘초혼’이지만 정서주는 서정성과 섬세함, 전유진은 폭발력과 직진성이 중심을 이룬다. 어느 한쪽이 우위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창법이 같은 노래를 얼마나 다르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라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젊은 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이번 비교는 단순한 고음 대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서주의 맑은 감성과 전유진의 힘 있는 보컬이 ‘초혼’이라는 한 곡 안에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트로트 커버곡의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초혼’에서 정서주와 전유진의 승부를 가르는 기준은 고음의 높이보다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있다. 섬세하게 스며드는 정서주의 보컬과 강하게 치고 올라가는 전유진의 보컬 가운데 어떤 스타일이 더 마음을 움직이는지는 듣는 이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정서주는 9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가수상에서 3위에, 전유진은 13위에 각각 랭크돼있다. 지난달까지 무려 26개월 연속 1위를 이어온 정서주가 다시 1위로 도약해 27개월 연속 기록을 이어갈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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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깊은감성으로 전해주는 초혼의 곡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언제나 전유진 가수님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