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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에서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게임사들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의 호요버스는 최근 국내에서 '쁘띠 플래닛'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귀여운 동물형 캐릭터와의 교류, 집 꾸미기 등 힐링 요소에 초점을 맞췄다. 텐센트 역시 '리리의 세계'라는 유사 콘셉트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두 게임 모두 전투 요소를 배제하고 일상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작품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 출품되어 현장에서 경쟁을 벌였다.
중국 게임사 XD는 올해 초 오픈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두근두근타운'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최대 12명의 플레이어가 한 마을에서 집과 캐릭터를 꾸미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앞서 언급된 게임들과 유사한 게임성을 보인다.
일본의 닌텐도는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동물의 숲' 시리즈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특히 2020년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코로나19 시기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를 견인했다.
올해 초 출시된 '포켓몬 포코피아'도 닌텐도 스위치 2 콘솔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8월 기준 5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닌텐도는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 포코피아'의 첫 DLC '보글보글 해저 마을'을 지난달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크래프톤 자회사 5민랩이 2024년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이 인수한 호주 개발자 제임스 벤던의 '딩컴'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원작의 생존 시뮬레이션 요소를 완화하고 멀티플레이 기능을 강화했다.
이처럼 한중일 주요 게임사들이 저자극, 일상 중심의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에 집중하면서, 해당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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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