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원익홀딩스가 11일 장중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정부가 로봇 구매부터 현장 실증, 양산까지 상용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로봇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는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원익홀딩스는 2만2950원에 거래되며 1.29%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주가 흐름과 별개로 정부의 로봇 산업 지원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실제 구매와 실증, 양산까지 이어지는 상용화 단계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가 강화될 경우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로봇 산업은 기술 개발 이후 실제 현장 적용과 대량 생산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큰 분야로 꼽힌다. 정부 지원이 상용화 단계까지 확대될 경우 기술을 보유하고도 양산이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의 사업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원익홀딩스는 자회사 원익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사업과 연결돼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로봇핸드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정부가 로봇 구매와 현장 실증을 함께 지원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수요 확보와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양산 단계까지 지원이 이어진다면 로봇 기업의 매출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에서는 결국 정책이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과 사업 규모, 실증 프로젝트의 수, 양산 지원 방식 등이 구체화돼야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혜 여부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익홀딩스 역시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로봇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연구개발 중심에서 상용화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변수다.
이날 장중 원익홀딩스는 2만2950원으로 1.29%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등락과 별개로 정부의 로봇 상용화 지원 정책과 원익로보틱스의 사업 확대 가능성이 향후 주가와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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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