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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家]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㉑ㅣ 안팎으로 숨가쁜 행보…언론 갈등부터 미중 정상외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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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家]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㉑ㅣ 안팎으로 숨가쁜 행보…언론 갈등부터 미중 정상외교까지
Donald John Trump
▷ 미국 제45대·제47대 대통령
▷ 출생 1946년 6월 14일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9.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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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22
트럼프 출입금지에 CNN·MS나우·폴리티코, 백악관 상대로 소송…“언론 권리 침해” 주장

집무실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사진=연합뉴스)
집무실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출입이 금지된 CNN, MS나우, 폴리티코 등 언론사들이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언론사는 21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소송 사실과 함께 백악관 출입 회복을 위한 긴급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장에서는 헌법이 대통령이나 정부 관리가 언론의 보도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통지나 절차 없이 언론의 수정헌법 1조상 권리와 자유, 재산상의 이익을 박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국 수정헌법 1조는 연방의회가 언론·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CNN과 함께 백악관 방송 공동취재단(풀단)을 운영하는 ABC, CBS, NBC,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순번제 풀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주요 방송사의 영상은 미 전역 TV 네트워크로 송출되지 않고, 우파 성향 소규모 방송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해졌다. 22일 뉴욕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역시 미국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할 때 진행된 헬기장 완공 기념식에서도 풀 마이크가 없어 대통령의 발언이 방송되지 않았다.

방송 취재단은 성명을 통해 국민이 정부에 관한 정확하고 독립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으며, 행정부가 특정 언론사의 보도를 이유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해당 언론사와 기자들을 "암처럼 자라난 가짜뉴스", "3류 광대"라고 비하하며 출입금지 조치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백악관이 자유 언론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가짜뉴스에 대한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가짜 뉴스는 부패했고, 의도적이며, 만연해 있고, 완전히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며 "이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 지금 당장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이 집권 1기 당시 CNN 짐 아코스타 백악관 출입기자 출입금지에 제동을 건 짐 켈리 판사에게 배정됐다고 언급하며, "그(켈리 판사)는 불행하게도 트럼프에 의해 임명됐다"고 밝혔다. 또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나는 미국이 번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의 그레이시 맨션에서 조란 맘디니 시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언론사들이 공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그들이 가짜뉴스라면 나는 그들을 아주 특별한 집(백악관)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출입금지 조치가 이란 전쟁과 고유가 비판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장에 많은 기자들이 모인 데 대해 맘디니 시장이 모든 매체 소속 기자를 불렀다고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나를 보이콧하겠다고 했지만 그들은 한번도 보이콧한 적이 없기 때문에 흥미롭다. 그래서 나는 (보이콧을) 걱정하지 않는다. 이 모든 언론을 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3개 매체에 백악관 출입 금지를 선언한 데는 나탈리 하프 보좌관의 언론 보도 보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CNN은 전했다. 하프 보좌관은 우파 성향 TV 진행자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 수행하며 그의 구술을 트루스소셜 게시물로 올리거나 언론 보도를 출력해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언론사를 상대로 전면적인 출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드문 일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은 전했다. 과거 AP 통신도 백악관 출입 금지를 당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당시 AP에 대한 출입 금지 사유는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표기하라는 지침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미 국방부 역시 출입 기자들에게 비인가 또는 인가받았지만 통제된 정보를 토대로 한 보도를 하지 않는다는 확약서 서명을 요구했다가 이를 거부한 매체들의 펜타곤 출입을 금지해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 2026-09-22
룰라 대통령, 트럼프 겨냥 "타국 지배 말라" 경고…브라질‧베네수엘라 내정간섭 비판

악수는 하지만…생각 다른 트럼프와 룰라 (사진=연합뉴스)
악수는 하지만…생각 다른 트럼프와 룰라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외교 정책과 타국 내정 간섭을 강하게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21일(현지시간) CNN 인터내셔널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크리스티안 아만푸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황제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하며, 미국이 타국을 통치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통치할 권리는 있지만 다른 나라를 통치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자국에 부과된 고율 관세 정책을 집중 비판했다. 미국이 불공정 무역 관행과 노동 환경 문제를 이유로 브라질산 제품에 최대 37.5%의 관세를 부과한 점을 언급하며, 관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상호주의법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다만,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상호주의법 적용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상황에 대해서도 룰라 대통령은 미국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당시 대통령을 뉴욕 재판정에 세우고,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막대한 석유 접근권을 확보한 점을 들어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저지른 일은 심각하다. 그 나라 주권은 이미 끝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상전인 셈이다"고 말했다.

브라질 선거와 관련해서도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라질 선거에 개입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내가 미국 선거에 개입하지 않듯 여러분도(미국도) 브라질의 내부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TG팩투알·넥서스 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46%의 지지율로 보우소나루 후보(45%)에 근소하게 앞섰으나, 퀘스트 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41%를 얻어 보우소나루 후보(42%)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 2026-09-22
미중, AI 사고 '핫라인' 구축 협의…트럼프 승인 대기

트럼프와 시진핑 (사진=연합뉴스)
트럼프와 시진핑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관련 사고나 위기 상황 발생 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설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고위급에서 AI 분야 합의안을 협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AI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연락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AI가 스스로 해킹을 하거나 군사적 위협을 야기하는 등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목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핫라인은 핵무기 보유국 사이에 설치된 직통 통신선과 유사한 개념으로, AI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느 쪽이든 상대방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미국은 현재 AI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AP 통신은 이번 논의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사고에 대한 새로운 통보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중국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AI 사고에 관해 소통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합의안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뉴욕 회동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여느 국경을 넘는 활동과 마찬가지로 세계 1위와 2위 AI 강국 사이에서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더 높은 투명성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두 인사가 AI 관련 문제에 대해 대화했다고만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으며, 중국 측에서 허리펑 부총리가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 또는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보고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AI 기술 안전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AI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며, AI 발전 속도 조절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성장과 증시 호황 유지를 위해 AI 발전 가속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2026-09-22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로 최저치…공화당 내 하락폭 커져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2%로 하락해 정치 경력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일주일 전 35%에서 3%포인트 떨어진 32%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1기와 2기 집권 기간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화당 내에서도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공화당 지지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73%로, 일주일 전 82%에서 9%포인트 감소했다. 생활비 부담에 대한 불만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활비 문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17%에 그쳤으며,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물가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가 51%로 긍정 평가(44%)를 처음으로 앞섰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이란전을 시작한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활비 문제에 대한 공화당 지지층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민들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생활비 문제를 주요 고려 사안으로 꼽고 있다는 점도 조사에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전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등 전쟁의 성과에 비해 미국인들이 부담하는 비용은 크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2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0%포인트다.


 ● 2026-09-22
트럼프, AI 개발 의지 재확인…“중국에 우위, 억제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개발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AI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AI 또는 SI(슈퍼지능) 개발을 장려하겠다고 하면서, 필요할 경우 법무부와 법 집행 기관들이 상황을 통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에 대해, 과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인류 멸망론을 주장했던 이들과 동일한 부류라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 온난화라는 용어가 "지구가 따뜻해지는 게 아니라 차가워지고 있었고 아무도 죽지 않았기 때문에 기후 변화로 재탄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 자신의 1기 집권 당시 탄핵소추 사유와 기후 변화보다 AI 인류멸망론이나 속도조절론이 "더 큰 사기극"이라고 덧붙였다. AI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현재 중국 등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 있다고 밝히며,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AI의 성장을 산업혁명이나 인터넷보다 더 거대한 것으로 평가하며, 이를 억누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AI 업계에서 속도조절론이 제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의 발언 이후 거의 매일 AI 가속 개발 의지를 표명해왔다. 그는 속도조절론자들을 부정적 세력이나 음모론자로 규정하며,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개발을 억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9일에는 우주군사령부 창설에 이어 'AI군'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총괄할 'AI 차르'를 곧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AI라는 명칭이 부정확하다고 지적하며, '우월한 지능', '극도의 지능', '최고의 지능' 등 대안을 제시하고 온라인 설문조사도 시작했다.


 ● 2026-09-22
트럼프, 시진핑 주석에 이례적 공항 영접…백악관서 공식 환영식·국빈 만찬

작년 10월 부산에서 만난 미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작년 10월 부산에서 만난 미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백악관 방문을 맞아 이례적으로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하고, 국빈 환영식과 만찬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할 예정이다. 외국 정상을 직접 공항에서 맞이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드문 일이다. 이후 백악관에서는 공식 환영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주석 부부가 함께하며, 미군 의장대 도열, 육군 트럼펫 연주단의 팡파르, 해병대 군악대의 양국 국가 연주,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사와 시 주석의 답사가 이어진다. 로즈가든에서는 육군과 해병대 군악대가 참여하는 사열식도 마련된다.

특히,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1대와 F-22 랩터 전투기 4대가 축하 비행을 펼친다. 이는 미국의 최정예 공중자산을 동원한 환영 절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문 시 F-35 시범비행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문 때도 B-2와 F-35 전투기 시범비행, F-22 도열 등 군사력을 과시한 바 있다.

환영식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무역과 안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와 동시에 멜라니아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는 워싱턴DC 국립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아시아미술관을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저녁에는 백악관 연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주석 부부가 참석하는 국빈만찬이 열린다. 만찬에는 시 주석 수행단과 미국 정·재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5일 오전에는 양국 정상 부부가 백악관에서 차담을 나누고, 이후 국립문서보관청을 방문해 미중 관계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을 관람한다. 이번 공식 일정에는 멜라니아 여사도 세 차례 행사에 참여해 시 주석 부부를 환대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공식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미중 정상 간 우호와 협력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2026-09-22
트럼프, 벨라루스산 포타시 대규모 구매 추진 선언…캐나다산보다 저렴 "계약 임박"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대신 벨라루스에서 칼륨 비료를 구매하는 대규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이 벨라루스산 포타시(칼륨비료) 구매를 논의 중이며, 가격이 현재 캐나다산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계약이 미국 농가와 목장주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현재 포타시의 대부분을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다. 포타시는 작물의 병충해 저항성을 높이고 수확량을 늘리는 데 사용되는 비료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동맹국으로, 최근 반체제 인사 탄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 특사 존 콜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미국 은행에 동결된 벨라루스 자금 해제 문제를 협의했다. 콜 특사는 미국 정부가 미국 은행들에 벨라루스 동결 자금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측은 약 4300만 달러의 자금이 미국 씨티은행에 묶여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4년부터 집권해 지난해 대선에서 7선에 성공했으며, 임기는 2030년까지 연장됐다.

 

[세계家ㅣ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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