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9월 25일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시세는 순금 3.75g 기준 살 때 82만3000원, 팔 때 71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18K 금시세는 팔 때 53만원, 14K 금시세는 팔 때 41만2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백금시세는 살 때 33만원, 팔 때 27만5000원을 기록했다. 은시세는 살 때 1만1450원, 팔 때 1만75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변동 금액을 살펴보면 순금은 살 때 가격이 5000원 내렸으며 팔 때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백금은 살 때 9000원, 팔 때 3000원 각각 하락했다. 은은 살 때 100원 내렸으며 팔 때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됐다.

한편 국제 금값을 둘러싼 변수로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을 중심으로 한 중동 정세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압박이 항공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이라크와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변국에서 이란 항공사의 운항 제한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 UAE는 이란 항공사의 자국 출도착 운항을 중단했고, 이라크에서도 이란을 오가는 항공편 제한이 확대됐다.
이에 이란 측도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모하마드 모크베르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은 25일(현지시간) 주변국들이 미국의 대이란 조치에 동참하는 데 반발하면서, 이란이 항공편 운항과 공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될 경우 다른 역내 국가의 항공 운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경고했다. 다만 이란이 실제로 어떤 방식의 대응에 나설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국제 원자재 시장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이란은 최근 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봉쇄를 완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만큼 중동 지역의 군사·외교적 긴장 변화는 유가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금값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중동의 긴장이 확대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은 금리 상승을 자극할 수 있어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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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