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광현(57) 국세청장이 발탁됐다. 신임 비서실장의 임기는 15일부터 시작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임 인선을 발표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 신임 실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과 국세청 차장을 지냈으며, 제22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실장은 임 신임 실장의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인선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했으며, 불평등을 줄이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실천해 왔다고 평가했다.
국회와 정부를 모두 경험한 점도 강조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당청 협력을 통해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적임자라며,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을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신임 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품어왔다며, 비서실장으로서 느끼는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한다”며 국민의 고단한 일상을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한 뒤 24일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에 이어 강 실장도 교체되면서 정부 출범 당시 임명된 ‘3실장’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만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떠난다며 국민에게 지속적인 신뢰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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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