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지난 금요일 장에서 알테오젠은 222,000원으로 9,000원(-3.90%)으로 마감한 바 있다. 알테오젠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세계 상위 4%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브론즈 등급을 받았던 회사는 1년 만에 골드 등급으로 올라서며 환경과 인권, 기업윤리, 공급망 관리 등 비재무적 경영 분야에서 평가 수준을 끌어올렸다.
알테오젠이 지난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2026년 ESG 평가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골드는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번 평가에서 알테오젠의 전체 순위는 상위 4%로 집계됐다. 특히 과학 연구개발 업종으로 범위를 좁히면 최근 12개월 동안 평가받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상위 2%에 해당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세계 180여 개국에서 15만 개 이상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의 환경 정책뿐 아니라 근로환경, 인권 보호, 윤리경영,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 상대방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제약업계에서도 협력사의 ESG 관리체계와 공급망 관련 위험을 점검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쓰인다.
알테오젠은 이번 평가의 네 가지 주요 항목에서 비교적 균형 잡힌 점수를 받았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별 점수는 모두 83~85점 범위에 포함됐다. 특정 분야에 평가 결과가 집중되지 않고 전반적인 관리체계에서 고른 점수를 확보한 셈이다.
등급 변화도 눈에 띈다. 알테오젠은 2025년 처음 참여한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받았다. 브론즈는 상위 35% 이내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이후 2026년 평가에서는 골드로 두 단계 상승했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가 올해 추진한 ESG 경영체계 정비와 맞물려 있다.
알테오젠은 2026년을 ESG 경영의 출발점으로 설정하고 조직 운영과 관련 제도를 개편했다. 이사회 내부에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지속가능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조직도 구성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외부 기관의 검증을 받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는 매니지먼트 레벨을 확보했으며,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단기 감축목표 승인도 받았다.
회사 측은 해당 SBTi 승인 성과가 코스닥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최초라고 설명했다.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에도 참여 범위를 넓혔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형 RE100(K-RE100) 관련 활동을 추진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기업의 ESG 정책과 관련 활동을 정리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탄소 관리에 대한 별도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알테오젠은 에코바디스의 탄소 평가에서 '고급(Advanced)'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고 감축 정책을 운영하는지, 관련 정보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공개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항목이다.
이번 탄소 평가 결과는 종합 ESG 등급과 별개로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코바디스의 메달 체계는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골드 5%, 실버 15%, 브론즈 35% 등으로 구성된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브론즈에서 올해 골드로 이동하면서 평가상 상대적 위치를 높였다.
다만 이번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정책과 관리체계, 실행 성과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골드 메달 획득 자체가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이나 투자 유치, 재무 실적 개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알테오젠은 이번 결과를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ESG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체계 구축 성과로 보고 있다.
[ ESG 평가 등급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평가 결과로, 향후 계약 체결이나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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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