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news/photo/201906/mn_621772_20261031190327_1.jpg)
[CBC뉴스] 9월 한 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체 상담 건수는 4만8천893건으로, 전월(5만1천358건) 대비 4.8%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5만8천628건)과 비교하면 16.6% 감소한 수치다.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로 1천242건이었고, 헬스장(1천121건), 건강식품(834건)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헬스장 관련 상담이, 30대와 4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 이상은 건강식품에 대한 상담이 각각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상담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은 세무대행 서비스, 성형외과, 과일 및 과일가공식품, 예식서비스,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순이었다. 특히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계약 해제와 계약금 반환 요구가 증가했다. 수술 당일 취소를 통보한 소비자에게 병원이 위약금과 검사비를 별도로 청구했으나, 소비자가 사전에 관련 규정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었다. 과일 및 과일가공식품 관련 상담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구입한 과일의 부패나 품질 불량에 대한 불만이 주로 접수됐다. 예식서비스는 계약 해제에 따른 계약금 환급과 위약금 청구,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배송 지연과 분실에 관한 상담이 많았다.
세무대행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9월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세무대행 서비스 관련 상담은 2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130건)보다 116.2%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9월(34건)과 비교하면 726.5% 늘어난 것이다.
상담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세무대행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많은 수수료를 청구받거나, 직접 세금 신고를 해 환급을 받은 경우에도 플랫폼 사업자가 수수료를 요구한 사례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한 소비자는 지난 6월 세무대행 플랫폼 앱에서 환급 가능 금액을 조회한 뒤 국세청을 통해 직접 정기 신고를 마치고 환급금을 받았으나, 플랫폼 측이 해당 환급을 자사 대행 서비스의 결과로 안내하며 수수료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소비자는 세무대행 용역이 실제로 제공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수수료 환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이를 거부했다.
소비자원은 거래내역과 증빙서류를 준비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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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