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1-03
최태원 회장 "한·일 경제협력, AI·반도체로 1조 달러 시너지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0일 한국과 일본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등에서 경제 협력과 비용 절감을 통해 1조 달러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6 미래경제포럼' 축사에서 양국이 경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양국은 경제 연대라는 다리를 충분히 두들겨봤고, 이제 함께 건널 때"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분절화하는 글로벌 경제 하나로 잇는 한일 시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양국의 국내총생산이 합쳐 6조 달러에 달한다며, 1조 달러가 넘는 시너지 효과는 성장과 비용 절감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반도체 협력으로 경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고령화, 저출산, 복지, 헬스케어 등 공통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회적 비용이 많아 고비용 사회가 되면 두 나라 경쟁력이 점점 약화한다"며, 에너지 절감과 절감된 비용의 재투자 방안에 대해 경제계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일 경제협력 논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프레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 국회에 경제연대 어젠다의 실현을 위한 프레임 구축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양쪽 국회가 한일경제 연대가 갖는 시대적 의미를 환기하고 초당적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그 안에서 정부와 기업이 더 안심하고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적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동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협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협력이 너무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데, 남들이 만든 바퀴를 또 만들겠다고 하지 않도록 (한일경제연대 안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경제연대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이를 통해 상설 협력 통로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축사 말미에 "11월 3일은 1과 1이 만나 3을 만들어 내는 날이며, 이를 증명해 나가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 2026-10-29
최태원 SK회장, 11월 5일 서울대 특강…AI시대 시장경제·인재상 집중 조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시장경제 변화와 인재상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는 다음 달 5일 오후 4시 사회과학대학 16동 1층 중앙홀에서 최태원 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학 이론을 실제 경제 현상과 연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 경영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에서 최태원 회장은 AI 시대에 시장경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AI 시대의 변화와 경제학도로서 준비해야 할 역량을 AI 산업을 이끄는 기업인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 2026-10-18
최태원 "AI 시대, 문제해결·도전정신 갖춘 청년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청년들에게 문제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방송된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6에 출연해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AI가 기존의 직업 개념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로 인해 절약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거나 새로운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학 졸업장보다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제를 정의하고 질문하는 능력, 사고력과 공감 능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최 회장은 학교가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직접 도전하고 실험하는 장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그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리더가 필요하며, AI를 활용해 조직과 사회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AI는 지능을 높여주는 도구이지만, 지능이 곧 지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AI 시대에 어떤 일에 도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최 회장은 창업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반도체 분야가 아닌, 대한민국이나 인류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 또는 고통받는 사람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 돌봄, 저출산, 금융 약자 등 사회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으며, 처음부터 큰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는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 경험을 쌓아가면 점차 더 큰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 2026-10-12
최태원 회장 “CSR 성과, AI로 정확히 측정해야”…SK 사회적가치연구원 글로벌 리더십 포럼 개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2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CSR)에서 실질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사회적 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인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15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며, 영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5개국 19개 기관의 사회혁신 리더들이 참가해 한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와 사회적 가치 창출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정책 및 시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최태원 회장은 행사 첫날 연설에서 기존 CSR이 예산 투입과 홍보에 치중해 실질적인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체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이 정밀한 가치 측정에 드는 높은 거래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타심에만 의존해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CSR 참여자 규모를 확보할 수 없다"며, 자발적 동기를 자극하는 정교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함께 굴러가듯,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이 보상받는 '새로운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세계경제포럼(WEF) 슈왑재단과 함께 사회적 경제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다룬 '임팩트 경제(The Impact Economy)'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의 서문에서 최 회장은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보상하며,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 2026-10-08
최태원 SK 회장, 광주 군공항 현장 점검…반도체 부지 추진 상황 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회장과 SK하이닉스 경영진은 군공항 내 탄약고 이전 예정 부지를 찾는다. 이곳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현장을 점검한 적은 있었으나, 최 회장이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 방문에는 민형배 전남광주시장도 함께할 예정이며, 군공항 이전 진행 상황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 인허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K그룹의 투자 의지와 향후 계획도 이번 자리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회장님이 반도체 공장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총수家ㅣ총수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