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한국의 수소 산업이 세계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소 생태계가 공급과 수요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목표 달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소위원회가 추적하는 프로젝트가 약 2000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국 정부가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저렴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멜코바 CEO는 한국의 수소 투자 정책에 대해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가 명확한 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5년 계획을 통해 수소를 국가 이익과 안보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유럽은 수소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지만 최근에는 활동에 대한 야망이 약화되는 모습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은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개척자 역할을 해왔고, 상업적 생태계 활성화와 공급망에서 독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소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멜코바 CEO는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파트너십 강화를,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는 수소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이 수전해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인도는 경제 발전과 수출국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미 강력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의 역할에 대해 제멜코바 CEO는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지난 2년간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며, 현대차가 수소 모빌리티 기술 확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는 기후 안보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품, 노동력, 지식재산권 등 공급망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연기관 자동차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가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멜코바 CEO는 "한국이 100% 모범이 된다"며 현대차가 수소 산업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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