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화그룹이 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10년의 시간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숲을 만들자‘ 라는 목표로 출발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한화 태양의 숲’ 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이다.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으며,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3만㎡의 면적인 여의도 면적의 약 4.6배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그룹은 “몽골에서는 무단벌목과 방화로 인한 사막화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주민들이 한화 태양의 숲 조성 이후 다시 돌아와 산림관리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 “‘한화 태양의 숲’이 더욱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태양광 양묘장에 있다. 일반 묘목장에서 묘목을 키우기 위해선 전기가 사용되는데 그 전기는 대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어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태양광 양묘장은 태양광 에너지로 키우기 때문에 더욱 친환경적으로 숲을 조성할 수 있다. 2호숲을 시작으로 ‘한화 태양의 숲’은 태양광 양묘장에서 키운 묘목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해왔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막화,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일반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과 의식 제고를 꾀했다.
한화그룹 측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묘목을 키워 사막화 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기업 사례로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화 측은 먼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향후 실천의지를 전달하고자 3분 분량의 기념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비롯해 한화그룹이 운영 중인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노출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