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안녕하세요 미스터 보드입니다. 영어로 두들은 뭔가 생각 없이 끄적거리는 걸 뜻하는데요. 쉽게 낙서하는 것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아요. 공책같은 곳에 이렇게 마음대로요.
낙서는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하게 되는 본능인 것 같아요. 이 아이는 벽에도 엄마를 그렸네요. 본능적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도 알고있겠죠.
그런데 낙서 하나만으로 피카소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은 괴짜가 있습니다. 낙서로 지구를 점령한 미스터 두들이란 아티스트에요.
그럼 미스터 두들이 누구이며 어떻게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지 알아볼까요. 미스터 두들의 진짜 이름은 Sam cox 에요. 1994년 영국에서 태어났어요. 하는 일을 물었더니 4살 때 부터 공책, 책상, 벽 모든 것에 매일매일 낙서를 해왔다고 해요. 지금까지도요. 낙서를 하기 위해 태어난 낙서의 황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스터 두들은 쉴 때도, 이동중에도, 밥 먹을 때도 늘 낙서를 합니다.
어느날 행사에서 아티스트가 펑크를 내자 미스터 두들이 즉석에서 낙서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그걸 누군가 SNS에 올렸는데 글쎄 열 흘 만에 3,600만 뷰 이상이나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대박 스타가 되어버린 거죠.
그런데 미스터 두들은 어디서 잘까요. 역시 침대부터 가구까지 온통 낙서 투성이네요. 낙서가 너무 많아서 잠이 잘 안 올 것 같네요. 여기는 미스터 두들의 화장실 이에요. 볼 일 볼 때 심심해 할 일은 없겠죠. 미스터 두들은 밥을 먹을 때도 낙서와 잠시도 떨어질 줄을 모르네요.
미스터 두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 입니다. 세계 각 국을 돌며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활발히 하고 있어요. 삼성이랑도 했고요. 스포츠 브랜드 퓨마, 그리고 Mtv, 패션 브랜드 펜디와도 했습니다. 그럼 미스터 두들과의 프로젝트를 함께 볼까요.
초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삼성 갤럭시와의 거대 낙서 프로젝트네요. 삼성의 태블릿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와 미스터 두들의 아날로그한 낙서가 서로 재밌게 어울리네요. 삼성의 여러 핸드폰에 직접 두들링을 해서 모으니까 화려한 디지털 미디어 작품이 되네요.
퓨마 운동화에도 미스터 두들의 낙서가 들어가 있네요. 후드티도 멋집니다. 속옷까지 콜라보 하다니 정말 못 말리겠네요. 퓨마는 콜라보를 통해 더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명품 브랜드 펜디에요. 펜디 본사 앞에서 미스터 두들이 신났네요. 비싼 명품 가방에 낙서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그런데 낙서가 가방에만 그친 게 아니라 아예 본사 건물 전체에다 했습니다. 대박이죠.
그 밖에 자동차도 체스판도 로고도 미스터 두들은 지구 전체를 아예 낙서로 채우려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15만점을 그렸는데 앞으로 100만점이 목표라네요. 오늘은 낙서 하나로 세계를 놀래킨 미스터 두들의 별난 성공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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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한성일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