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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스탈린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마라" vs 히틀러 "항복은 없다 ‘마지막 총알’까지 싸워라"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전투가 장기전으로 흐르자 히틀러는 1942년 소련 최고지도자 스탈린의 이름을 딴 도시 스탈린그라드를 노린다. 소련 남부 카프카스 유전지역과 모스크바의 연결을 끊는 전략. 그리고 8월 23일 600대의 독일 폭격기가 수천 톤의 폭탄을 투하하며 역사상 최악의 전쟁은 시작되는데.
소련군 생존시간 24시간, 포위돼 7초에 한 명씩 죽은 독일군. 그 치열함 만큼이나 히틀러와 스탈린도 극단의 명령을 내리는데. ‘한 발짝도 물러서지 마라’는 스탈린에게 맞서 ‘항복은 없다. 마지막 총알까지 싸워라’는 히틀러의 대결. 다음 해 2월2일까지 163일 동안 2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역사상 최악의 전투이자 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꾼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살펴보자.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마라"
1942년 8월 23일 시작된 독일의 무차별 폭격에 첫 주 4만 명이 사망한 스탈린그라드는 공황에 빠지는데. 이때 내려진 스탈린의 명령 227호. ‘단 한 발짝도 물러나지 마라!’ 절대사수 명령이었다. 그리고 전략적 요충지를 지키기 위해 총동원령 속에 스탈린그라드를 공포에 떨게 한 건 독일군만이 아니었다는데. 저지부대와 형별부대. 그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 쥐들의 전쟁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는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형태의 처참한 전투가 벌어진다. 도시 곳곳에서 격렬한 시가전이 벌어졌고 무너진 건물은 소련군의 요새가 되었다. 벽 하나,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군과 적군을 구별할 수 없는 극한의 대치 상황. 누군가는 이를 두고 '쥐들의 전쟁'이라 부르며 시가전의 참상을 증언한다.
칼, 수류탄, 화염방사기가 동원된 처참한 백병전 속에 소련군의 평균 생존시간은 단 ‘24시간’. 처절한 싸움 속에 소련군의 ‘유용하지만 끔찍한 무기’가 등장했는데. 이 무기가 <역사저널 그날>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 죽음의 숙녀, 밤의 마녀들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주인공, ‘원샷원킬‘의 명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가 활약한 스탈린그라드 전투. 그런데 자이체프보다 더 많은 적을 사살한 전설의 여성 저격수가 있었다. '죽음의 숙녀'로 불린 그는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309명을 저격한 그녀의 전설 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뛰어든 소련 여성들은 역사상 처음 전투병으로도 치열하게 싸웠는데. 이들 중 독일군에게 공포의 존재였다는 ’밤의 마녀들‘. 빗자루를 탄 마녀처럼 소리 없이 다가가 순식간에 독일군을 폭격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707특임단 출신 안지혜 예비역 중사가 생생히 전달한다.
▶소련의 반격, 천왕성 작전
소련의 결사 항전에도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 90%를 점령한 11월 19일, 3개월여를 준비한 소련의 대반격 ’천왕성 작전‘이 시작된다. 100만 명의 소련군은 남북에서 동시에 파고들어 30만 독일군을 4일 만에 고립 포위한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킨 ’천왕성 작전‘의 성공 요인에는 당시 동맹이던 미국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데. ’렌드 리스법‘으로 지원된 수많은 물자 중 ’제2의 전선‘이라 불린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항복은 없다, 마지막 총알까지 싸워라‘
구출 작전마저 실패로 돌아가고 희망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히틀러는 30만 독일군에게 “항복은 없다. 마지막 총알까지 싸워라!” 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소련군의 공세와 추위 그리고 배고픔에 독일군은 ’7초‘에 한 명씩 죽어갔다. 절망의 크리스마스, 포위된 독일군의 정신마저 흔들어버린 것은 정말로 작은 '이것'이었다는데?
그리고 1943년 1월 30일, 히틀러는 스탈린그라드 독일 지휘관의 계급을 대장에서 원수로 진급시키는데. 과연 그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원수로 승진한 독일 지휘관의 선택은?
'무적의 전차부대' 독일의 불패 신화를 깨뜨리며 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이자 2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역사상 가장 처절하고 잔혹한 스탈린그라드 전투. 그날의 이야기를 8월 31일 화요일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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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