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 확대와 폐소재 기부"
"ESG 위원회, 지난해 3월 출범"
[CBC뉴스] ESG경영을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범위가 점점 확산되는 듯하다.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지속가능경영 개념이 산업 전반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음료업계를 중심으로 최근 리유저블컵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사례가 된다.
음료업계의 대표격인 우유업종에서도 최근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남양유업은 친환경포장재 적용과 폐소재 기부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고 있다.
남양유업 만의 환경보호를 위한 경영 전략은 무엇일까?
남양유업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사는 '친환경 Green 경영' 추진을 위한 ESG 위원회를 지난해 3월 출범한 가운데 20년부터 소비자와 서울새활용플라자 등 민관 협력동안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사 차원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 확대와 폐소재 기부 등을 통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2025년 2000톤의 플라스틱 절감 및 2050년 플라스틱 사용 제로를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 ESG 관계자가 본지에 전한 바에 따르면 떠먹는불가리스 무라벨 적용, 열알카리성 접착제, 빨대없는 멸균우유 GT 출시 등 친환경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3월부터 녹색인증 수성잉크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녹색인증이란 온실가스 등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제도라고 보면 되겠다.
또한 지난 2020년 10월부터는 기부소재를 활용해 스토리빌더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달 기업의 ESG 활동을 컨설팅 해주는 'CSR Impact'와 함께 '우유팩 수거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우유팩 수거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 '우유팩 멸균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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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