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0/434257_240561_3321.jpg)
[CBC뉴스] 18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한미 쌍둥이 결혼 대작전> 2부가 방송된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인 일란성 쌍둥이 권수진, 권수정 자매. 평생 둘이 살자고 했던 약속이, 이제는 '넷'이 되었다. 미국인 일란성 쌍둥이인 매튜, 제프리 스티븐스 형제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93년생 동갑내기인 두 쌍둥이 커플은 4년 전,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일란성 쌍둥이 축제에서 만났다. 전 세계 1,000여 쌍의 쌍둥이가 모여서, 3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 네 사람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유난히 자주 마주쳤다.
꽃차 퍼레이드에서 첫인사를 나누고 길이가 1km나 되는 테이블에 나란히 앉는가 하면, 수천 명의 참가자와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앞 뒷줄에 섰다. 그게 인연이 되었고, ‘평생 함께할 친구’가 될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는데.
축제는 끝났지만, 쌍둥이들의 진짜 여행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영어도, 한국어도 아닌 제3의 언어인 중국어로 공평하게 소통하기로 했고, 그렇게 여행을 다녔다. 마치 짠 것처럼 맏이는 맏이끼리, 동생은 동생끼리 눈이 맞았다.
그렇게 매튜와 제프리의 고향인 미국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쌍둥이들.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하고 기나긴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영상통화를 하루에 4시간씩 해가며 일상을 공유했고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공항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애틋하게 사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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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