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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전화 테러범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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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전화 테러범의 정체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11.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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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M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 첫 번째 실화 – 엄마 잃은 아들의 고백 

지난 10월 4일, 대낮에 대로변에서 40대 여성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녀는 인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박은희(가명) 씨. 그날도 손님 머리를 손질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 남성이 들이닥쳤고, 밖으로 도망치는 은희(가명) 씨를 쫓아가 대로변에서 무참히 살해했다. 그 범인은 바로 은희(가명) 씨 남편, 한 씨(가명)였다. 주변 사람들은 은희(가명) 씨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며 안타까워했고, 아들은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큰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20년 가까이 결혼 생활을 이어왔던 부부, 그런데 지난 9월 은희(가명) 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몇 달 전부터 남편은 은희(가명) 씨의 외도를 의심했고, 은희(가명) 씨도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아내를 폭행했다. 경찰에 의해 분리조치가 이루어지고 접근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지만, 남편은 은희(가명) 씨를 찾아가 끝내 흉기를 휘둘렀다. 그런데 은희(가명) 씨가 사망한 뒤,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그녀의 외도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대체 은희(가명) 씨가 거짓으로 외도를 인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에 자녀들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그런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건, 남편 한 씨(가명)가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짓 외도까지 인정하고 이혼하고자 했던 아내, 그리고 비극으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그 날의 사건을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봤다.

■ 두 번째 실화 – 전화 테러범, 당신은 누구?

<실화탐사대>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제보. 하루에 수십 통씩 여러 지역에 있는 공중전화로 연락이 온다며 범인을 잡아달라는 미진(가명) 씨의 요청이었다. 수상한 연락이 시작된 건 지난 10월 중순.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는 미진(가명) 씨가 받으면 아무 말 없이 끊어졌다. 게다가 그때부터 ‘여자냐, 남자냐’ 성별을 물어보는 수상한 문자도 여러 차례 받기 시작했다. 이상함을 느낀 미진(가명) 씨는 문자를 보낸 사람들에게 어떻게 번호를 알고 연락했냐고 물었고 그들은 하나같이 남자 공중화장실에서 번호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제작진은 미진(가명) 씨에게 연락이 왔던 전국의 공중전화 근처 남자 화장실을 수색했다. 놀랍게도 여러 곳에서 선정적인 문구와 함께 미진(가명) 씨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 누가 미진 씨(가명)의 번호를 적고 다니는 걸까. 오랜 추적 끝에 공중전화, 남자 화장실 주변 CCTV를 어렵게 확보한 제작진. 그런데 CCTV에 찍혀 있는 한 사람을 보고 미진(가명) 씨는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과연 그 사람의 정체는? 

전국을 뒤지며 전화 테러범을 쫓은 제작진, 끝내 가장 의심스러운 그 사람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과연 그 사람의 대답은?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해본다.

MBC ‘실화탐사대’는 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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