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은행이 5일 2022년 11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을 공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161억달러로 4,14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월말 대비 20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한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일시적 감소 요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감소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며 미달러화 지수 기준으로 11월중 미달러는 약 3.5% 평가절하 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56.2억달러(87.9%), 예치금 266.8억달러(6.4%), SDR 146.5억달러(3.5%), 금 47.9억달러(1.2%), IMF포지션 43.6억달러(1.0%)로 구성됐다.
2022년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3조524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며 일본(1조1946억 달러)과 스위스(8833억 달러), 러시아(5472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1% 하락…전년동월 대비 5.0% 상승
한편 통계청에서 조사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하면 5.0% 상승했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 서비스는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은 상승하였으나, 농축수산물이 하락하여 전체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여 전체 5.0%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으며,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고 한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6.3%, 식품이외는 5.0%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8.0% 하락,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 2.8% 하락, 신선어개 6.8%, 신선과실 0.8% 각각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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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