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당근마켓이 최근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들을 속속들이 출시해 눈길을 끈다. 앱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간편하게 내 가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가 하면, 일손을 덜어줄 아르바이트생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가게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동으로 노출되는 채널로 가게 소개부터 고객과 실시간 전화, 채팅 상담 등이 가능하다. 또 주민들이 가게 비즈프로필을 단골로 등록해두면, 가게 정보와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비즈프로필 채팅창에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해두고, 해당 질문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자동응답기능’도 추가됐다.
매장 운영 시간, 주차 공간 여부, 식품 재료 및 성분, 예약 방법, 환불 규정 등의 질문과 답변을 최대 30개까지 등록 가능하다. 가게 운영으로 바빠 채팅을 확인할 여유가 없을 때, 자동응답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당근마켓 측에 따르면 일손이 필요한 자영업자라면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 있는 ‘당근알바’를 통해 동네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빠르게 채용할 수도 있다.
당근알바는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동네 이웃들을 이어주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다. 동네 일자리 연결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현재는 대표적인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당근알바의 ‘걸어서 10분’은 이름 그대로 집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가까운 동네 일자리들을 선별해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가게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구직자들이 지원할 확률을 높여준다.
한편 당근마켓은 본지 측에 "엔데믹의 영향으로 동네 가게들의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당근알바가 빠르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입지를 다지며 구인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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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