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 규모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8일)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8주 차에 접어들었다"며 "집단행동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조 장관은 "현재 개별 병원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을 4월 중순부터는 대한간호협회에 위탁해 표준화된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진료지원(PA)간호사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연 뒤 정부와 대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2000명 증원 배정 작업 중단’을 요구했다.
또 4·10 총선 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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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