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B2B AI 고객상담 서비스 기업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카카오와 네이버, PASS, 예스키(YESKEY) 등 주요 간편인증서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모듈 ‘트루디(true:D)’의 첫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트루디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요 인증서인 카카오 인증서와 네이버 인증서, 통신사PASS 인증서, 금융결제원의 YESKEY 금융인증서 4가지를 한 데 모은 통합인증 모듈로, 고객사는 한 번의 계약으로 간편인증과 성인인증 및 전자서명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인증 모듈로는 최초로 성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트루디 통합인증 서비스 런칭과 함께 전자서명인증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인 카카오와 네이버, 통신사PASS, 금융결제원 4곳으로부터 각 인증서의 공식 딜러사 자격 취득을 완료했다. 국내 7만여 고객사에 고객관리(CS) 솔루션을 제공 중인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트루디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면서 대형기관이나 공공기관 위주로 확산되어 있던 간편인증 서비스를 중소규모 이커머스 사업자(SME)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주요 4가지 인증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카오와 네이버 등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 비즈메시지(알림톡, 상담톡), 네이버톡톡 등 고객관리를 위한 B2B 솔루션을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이들은 간편인증 서비스 확장을 위해 또 한 번 손잡는다.
박진영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CGO는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제공하는 CS 솔루션들은 국내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간편인증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증서를 통합모듈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 또한 간편인증서 도입 접근성을 높여 모든 온라인 사업자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고도화된 서비스를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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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