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Ripple)이 700원대 초반에서 큰 움직임이 없는 느낌이다. 리플은 장대음봉 그래프가 멈추고 양봉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양봉의 모습을 한 장대의 키가 어디서 멈춰질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6거래일 연속적으로 떨어져서 900대 중반에서 흘러 내려 700원대 초반까지 밀린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또한 그래프의 기울기에 대해서도 의식해야 한다. 경사가 매우 급격하게 꺾였다는 점도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플이 750을 찍고 800으로 등정하는 것이 일단 당면의 작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급격한 경사가 타격한 힘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리플에 관한 이슈는 여전히 뜨겁다고 할 수 있다.
리플은 현재 여러가지 이슈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다. 전리플랩스 이사회 멤버인 진 스퍼링이 카멀라 해리스 캠페인에 합류했다고 한다는 외신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 소식이 큰 변수가 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게리 갠슬러 위원장에 대해 매우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리플 뿐만이 아니라 코인 전반에 대해 저승사자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연설에서 코인 활성화 대책을 밝힌 바 있다.
이 연설에서 첫번째가 게리 겐슬러 SEC위원장을 축출한다는 것이다. 겐슬러 위원장이 나간다면 리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코인들에게도 숨통이 트이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Gensler 의장은 규칙이 명확하지만 그의 SEC가 규칙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적용하여 업계 혼란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증언합니다."라고 밝혔다.
만약 고용쇼크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트럼프의 이 입장으로 인해 코인생태계는 지금같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리플은 천을 넘어서 더 하이 점프하는 양상으로 갔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가정에 불과하다.
현재는 가격이 흘러내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시장의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면서 임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장은 매우 변덕스러운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이 생각나는 요즈음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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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