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여름이 끝나가지만 섬과 관련된 커버곡들은 여전히 관심을 끈다.

박창근이 부른 '바위섬'(원곡 김원중)은 그 특유의 미성의 전달력을 배가시켜주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박창근이 입을 열기 무섭게 노래를 들은 한 관객이 눈물을 훔치게 만드는 마성을 발휘한 것이다.
한 팬은 옛 추억이 생각난다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창근의 무대는 행복과 고뇌를 동시에 주는 듯한 느낌을 줬다. 또한 감동이 우러나오는 무대이기도 했다.

정서주가 부른 섬노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원곡 김해일)이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절창의 수준에 다다르지 못하면 큰 감동을 주지 못하는 노래이다.
정서주의 노래를 들은 한 팬은 정서주 자체가 장르라는 것을 느끼고 갑니다. 그 음색에 취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정서주의 보이스는 억지로 기교를 부리지 않고 깨끗하게 노래를 부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무인도'(원곡 김추자)는 양지은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에서 터지는 무인도는 근접 불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름다운 음색과 폭풍 성량으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노래가 참 편하게 들린다는 것이다.
노래를 반복해서 들어도 천상의 고음의 가치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양지은이 열창한 무인도는 명곡과 대곡이라는 극찬이 쏟아질 정도로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것이다.
한편 박창근과 정서주 양지은은 네티즌 어워즈 인기스타들이다. 24일 오후 2시 9분 현재 9월 네티즌 어워즈 기준으로 박창근은 남자가수상 8위이다. 정서주는 여자가수상 1위에 올라 있다. 양지은은 여자가수상 4위에 올라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정서주 특유의 고운 음색이 주는 매력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녀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그만 포로가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