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영 기자] LG전자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의 연구동을 확장하여 R&D 인력 1만 명을 집결시켰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는 총 10개의 연구동을 보유하게 됐으며, 서울 내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LG전자의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서, 23개의 해외 연구소를 이끌고 선행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최근 증설을 통해 서초, 양재, 가산 등에서 근무하던 2천여 명의 R&D 인력이 마곡으로 순차적으로 이동 중이다. LG전자는 이러한 집결을 통해 R&D 역량을 집중, 융·복합 관점에서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동 확장은 연구원들에게 넓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LG전자 마곡 어린이집'을 증설, 기존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460여 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동 내에 안전체험관을 설치했다. 이 체험관은 화재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등 18개의 안전 관련 콘텐츠를 운영하여 연구원들이 가상으로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증설로 총 26개의 연구동을 갖추게 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 외에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여러 계열사의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 총 2만 5천여 명이 근무하는 이곳은 앞으로도 LG전자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