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100g 골드바의 g당 금값은 15만7천100원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BC뉴스] 14일 한국금거래소 시세 라인업을 살펴보면 순금시세(24K, 3.75g)는 살 때 59만5000원, 팔 때 57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온스당 3천 달러에 육박하는 가운데, 월가 은행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금괴를 옮기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금값이 런던보다 높아지면서 월가 은행들이 대서양을 건너 금괴를 수송하는 경쟁에 돌입했다.
뉴욕의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2,909달러로 마감된 반면, 런던에서는 20달러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은행들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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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과 더불어 JP모건과 HSBC 은행을 필두로 한 월가 은행들과 헤지펀드들이 이 같은 금괴 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괴 수송 수요가 몰리면서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에서 금괴를 인출하려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선 확대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최근 온스당 2,956달러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WSJ은 이러한 금괴 이동 현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국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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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