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과 이사 후보 추천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는 다음 달 18일 전후로 예상되며, 신규 이사 선임도 주목받고 있다. 노태문 모바일경험사업부장의 재선임이 유력하며,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인공지능 등 기술 전문가의 합류가 예상된다.
현재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임기 만료로 물러날 예정이며, 김준성 싱가포르국립대 기금 최고투자책임자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사회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이번에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의 상고로 인해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사회 복귀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이 회장은 유일하게 미등기임원으로 남아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