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산림 당국이 이틀 연속으로 야간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은 23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헬기 철수 후 지상 인력을 중심으로 불길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화선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 산불 지역에는 민가 외에도 송전탑 구간이 포함되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산불 발생 첫날, 피해 예방을 위해 송전철탑 55기 중 20기의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산림 당국은 24일 아침부터 진화 헬기를 다시 투입하여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20㎞ 이상 확산됐다.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60%에 도달했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4,650㏊에 달한다. 의성군 주민 1,503명이 대피한 가운데, 94채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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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