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제코리아재단은 오는 8월 케냐 나이로비국립대에서 '아프리카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26회 세계코리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상호 관계를 강화하고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6개국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아프리카, 한반도, 국제관계, 의회 외교, 경제, 디아스포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막포럼을 시작으로, 각 세션에서는 아프리카와 한국 간의 협력 방안과 국제 관계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의 대회장은 '아프리카의 가발왕'으로 알려진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이 맡는다. 최 회장은 케냐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사업가 중 한 명으로, 동아프리카 가발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케냐 8대 기업 중 하나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는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잠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우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에서 1만여 명의 현지인을 고용하며 아프리카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아프리카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그 도전과 물결'을 주제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 기업가로서의 경험과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사업적 도전과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창주 국제코리아재단 상임의장은 '트럼프 시대 미국 리더십 국제관계 거래, 글로벌 외교 안보, 그리고 한반도 아프리카'를 주제로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존슨 아르투르 사카자 나이로비시장과 강형식 주케냐 한국대사는 환영사를, 모세스 웨탕굴라 케냐 국회의장은 축사를 각각 전할 예정이다.
국제코리아재단은 2000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하여 일본, 중국, 독일, 호주, 카자흐스탄, 스웨덴, 라오스, 튀르키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케냐 포럼은 아프리카 대륙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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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