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민원 사주'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류 위원장을 17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조사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류 위원장은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이 지난해 류 위원장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경찰 조사는 이러한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류 위원장의 역할과 의도, 민원 사주의 구체적인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추가적인 관계자 소환 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의 조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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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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